이자형 의원. 용인능원초 후문 통학로 현장방문
"충분한 검토를 통해, 최선의 해결 방안들이 만들어지길."
천홍석 기자 | 입력 : 2025/06/30 [14:57]
능원초 후문 안녕하세요 이자형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교육위)입니다.
지난번 집은 광주지만, 학교는 용인으로 다니는 행정의 경계에 놓인,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렸습니다. 용인 능원초등학교는 광주와 공동학군으로 능평3통, 7통에서 살고있는 학생 절반 이상이 능원초를 다니고 있습니다.
학원버스나 자가용을 이용해 등교하고 있는데, 학교 앞 도로는 비좁고 후문 통학로(개인 사유지)도 토지주와의 입장 차이로 더 이상 이용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따라서 급히 4월 초, 후문 통학로 확보 및 안심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용인 교육지원청과 함께 학교를 방문했습니다. 학부모님들의 말씀을 귀담아듣고, 학교 현장을 꼼꼼히 살피며 다양한 대안들을 고민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목요일, 그 간의 진행상황을 살피기 위해 다시 한 번 학교를 방문했습니다. 다행히 용인시와 후문 토지주와의 협의가 원만히 진행되어, 근 2년동안은 무상으로 이용하기로 약속했다고 합니다. 단기적인 대책으로 한시름 놓았지만, 우리에게는 중-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했습니다. 교감선생님과 학부모님들과 함께 대안을 논의했고, 현재는 세 가지 정도의 대안을 검토 가능한 상황입니다. 1 첫째, 기존 텃밭부지(교육청 소관)를 용도변경하여 주차장과
드롭존(승하차구역)으로 만드는 방법. 2 둘째, 교내 학교 주차장을 활용하여 드롭존을 만드는 방법. 3 셋째, 정문을 확장하여 드롭존과 함께 통학로를 넓히는 방법. 아이들의 안전을 가장 우선시 하면서 학교 구성원 모두의 원만한 협의하에, 행정절차를 간소화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라 생각됩니다. 학교 구성원들의 충분한 검토를 통해, 최선의 해결 방안들이 만들어지길 바랍니다.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권은 행정 구역보다 우선되어야 합니다.
시군 경계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면밀히 살피고 교육행정을 이어 나가 겠습니다.
학부와와 현장 간이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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