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김영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국민의힘, 용인2)을 만나, 경기도의원으로서의 의정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그의 솔직한 심정을 들어보았다.

(취재 : 경기언론인총연합회 특별취재단)

 “주민의 목소리를 천명으로 아는 것이 제 정치철학입니다.

실제 현장에서 주민들과 만나 요구사항을 이해하고, 어려움을 같이 고민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경기도 살림을 책임지는 든든한 기둥이자, 경기도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해나가겠습니다.”

 

“대한민국의 기술산업 발전의 활로로서, 세계 최고의 반도체 국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도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위해 많은노력을 해왔는데 소감은?

☘22년 7월 제11대 경기도의회 개원을 시작으로, 도민들이 저를 믿고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1년간 부지런히 경기도의 안정과 발전, 복지향상에 기여하고자 달려왔습니다.

 

의정활동은 빠르게 변화하는 정책 흐름, 갈등 구조 등 다양한 사안들 속에서 새로운 고민과 결정을 해야하는 과정의 연속입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도민 행복을 위한 소명을 위해, 항상 현장과 소통중심의 활동으로 작은 소리도 놓치지지 않고 모든 도민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주민의 목소리를 천명으로 아는 것이 제 정치철학입니다.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있어서도 보다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중심으로, 실제 현장에서 주민들과 만나 요구사항을 이해하고, 어려움을 같이 고민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경기도 살림을 책임지는 든든한 기둥이자, 경기도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해나가겠습니다.

 

♣경강선 연장 및 평택∼부발선 원삼면 경유 등 철도분야가 지역 이슈다. 입장은?
☘경강선 연장선이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서 제외된 이유를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경기 동남부지역은 지속적인 도시성장과 급격한 인구증가로, 이미 도로망은 포화되어 만성적인 교통정체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에 지역주민들은 지속적으로 교통문제에 대한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마련에 목이 말라있는 실정입니다.

 

지역주민들의 숙원뿐만이 아니라, 신도시급 개발 등을 고려했을 때, 경강선 연장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기에,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계속적으로 연구하여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평택∼부발선의 경우 SK하이닉스의 원삼 입지에 따른 주변개발 확장 및 배후도시 등, 대단위 인구 유입등을 고려하였을 때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서는, 원삼면 지역을 경유하는 것이 제일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도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이끌어내 용인발 반도체가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다는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동·남사가 국가산단으로 지정되었는데, 의원님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최근 투자 위축과 수출 악화 우려에 더하여, 세계는 첨단산업 패권 경쟁이 한창이며, 이에 따른 반도체 기술 경쟁력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우리나라에서도 기업의 적기 투자를 지원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산업단지를 조성을 결정하였습니다.

경기권에서는 용인에 인근 반도체 기반과 연계한 메가클러스터를 구축하여, 반도체 초강대국 도약의 전진기지를 추진하고 있는 바, 이번 이동·남사의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 선정은, 원삼면의 SK반도체 클러스터에 이은 또 하나의 미래 기술력 확보이자,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나아가서는 특례시라는 위상을 갖춘 110만 용인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어줄 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기술산업 발전의 활로로서, 세계 최고의 반도체 국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경기도의회 도의원으로써, 용인시가 세계 최고의 반도체 경쟁력을 보유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용인시의 입장에서 최선의 방법을 연구하고 방안을 만드는데,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SK반도체 클러스터 입지에 따른 배후도시 개발관련 이슈가 많은 지역이다.

지역개발 방향에 대한 생각은?

☘반도체 클러스터는 원삼지역뿐만 아니라, 용인시 전체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사업입니다.

가장 가까운 이천과 고덕의 사례만 보더라도, 반도체가 주는 파급효과가 매우 크기 때문에 한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시야를 넓혀 개발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기에, 100년을 보고 큰 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주민들의 권리와 개발이익을 공유하기 위해 합리적인 지역개발 이루어져야 하며, 산업단지 개발로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배후 주거단지 필요성을 고려한다면, 교육·편익·공공시설 등 원주민이, 다시 정착할 수 있는 직주근접 친환경도시로 개발되어야 할 것 입니다.

♣용인지역 도의원 선거구 중 면적이 가장 넓은 곳이다. 지역 의정활동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용인시의 면적 중 처인구가 약 80%를 차지하고, 그중 제 지역구는 가장 넓은 면적의 선거구로, 도농복합도시의 대표적 지역입니다.

이에, 농촌 경제를 활성화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와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 용인시는 도내에서 2번째로 화훼농가가 많은 지역으로, 최근 꽃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 농가 경영안정을 위하여,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화훼농가 농자재 지원 ▲물가상승분을 반영한 보조사업비 증액 ▲용인시화훼진흥지역 지정에 대한 진행상황 ▲화훼농가 외국인근로자 주거문제 해결 ▲청년화훼농업인을 위한 미래 농업정책 등을 논의하며, 이를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또한, 도농복합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산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유망한 산업분야를 육성, 교육 및 기술개발에 항상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아시다시피, 용인특례시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는 만큼, 그 파급효과를 고려하여 반도체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양성이 필수적입니다.
이를 위해, 반도체 관련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에 적극 지원을 요청하는 등, 반도체 분야 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계속적인 연구 및 논의를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에게 꼭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존경하고, 사랑하는 용인시민 여러분.

용인특례시는 우리가 함께 건설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소중한 공동체입니다. 여러분의 목소리와 이야기를 듣고, 여러분의 생각과 우려를 공유하며, 함께 협력하여 지역의 발전과 번영을 추구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를 위해서 작은 소리도 놓치지 않고 듣겠습니다.
주민의 목소리는 천명으로 알겠습니다.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성실하고 반듯한 일꾼이 돼 지역의 민심과 아픔을 나누며 해야 할 일을 반드시 하고, 실천할 것은 바로 실천하겠습니다.

의정활동의 수행에 있어 도민과 함께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리며,
2023년에도 용인시 모두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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