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시흥시 제4선거구 민주당)
김종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시흥시 제4선거구 민주당)을 만나, 경기도 건설과 교통행정에대한 전반적으로 진취적인 정책안과, 그동안의 의정 활동과 앞으로의 지역활동과 의정활동에 대해 그의 생각을 들어보았다. (취재 : 경기언론인총연합회)
“도 집행부와 적극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예산낭비와 업무추진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과 향후 행정집행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점검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그동안 도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는데 소감은?
♠저는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건설교통위원을 거쳐, 제11대 건설교통위원회 전반기 위원장으로 선출됐습니다.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위원회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도내 건설·교통 인프라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도 집행부서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도민이 원하는 사항이 도정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민심을 경청함으로써 건설·교통 발전과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말 행정사무감사와 2023년 본예산 심의에서도 건설교통위원회 13명 위원들과 함께 건설국, 교통국 등의 예산집행 과정과 업무추진 실적에 대한 철저한 감사와 심의를 통해 예산낭비와 업무추진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과 향후 행정집행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점검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도시와 농촌지역의 소공인들이 소형공장지역, 어업, 다문화 등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가 많은데, 특히 관심을 갖고 활동했던 내용을 소개한다면?
♠20년여년간 유통업체를 운영해 온 소상공인으로서 전통시장, 자영업,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소형 공장지역에 있는 자영업자들은 판로지역에 대한 애로사항이 많았으며, 특히 기술개발과 인건비에 시달려 자금압박을 호소하는 곳이 많아, 경기신용보증재단을 소개해 드린적이 있으며, 다문화 가족들이 겪고 있는 한국문화 적응과 소통문제 해결을 위한, 상담교사가 초등학교에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교육청에 건의한 바 있습니다.
월곶어항은 항구기능을 오랫동안 하지 못하여, 경매시장이 열리지 못하고 있으며, 어류 방류사업에 어종이 꽃게나 광어 등 단일품종으로 한정되어 있어 품종다양화 및 어구 지원사업도 시흥시 예산만으로 부족하여, 경기도 농정해양국에 건의하여 예산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역구를 위해 경기도 예산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는데, 세부적인 내용들을 소개한다면?
♠지역구인 시흥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월곶복합환승센터 건립, 군자동 전통시장 주차장 완공, 시흥천 환경개선사업 추진, 도일초·정왕중·정왕고 실내 체육관 및 정왕 1·2동 주민산책로 조성 등을 위한 예산을 확보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시화호 준공 30년을 맞이하여, 시흥시민 및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화호 개발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토론회 개최 및 조례 마련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만들어, 시화호 개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나아가서는 앞으로 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군자동·정왕본동 구도심 공영주차장, 거모동 택지개발 조기착공 및 군자동 복합주민센터 건립, 월곶역세권 개발 및 복합체육관 건립, 정왕역 주변 도시재생사업 조기 착공 등 시흥시 현안 해결을 위해 앞장서서 노력할 것입니다.
♣건설교통위원장으로서, 경기도와 시흥시의 활동한 내용을 소개하신다면?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경기도내 도로‧교통‧철도‧물류 등, 건설교통분야에 대한 의사결정을 통해, 도민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위원장으로서 매우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특히 4차 산업시대에 맞춰 개인형 이동장치(PM)를 비롯해, AI 기술을 활용한 건설교통분야 안전확보 및 SOC 확충,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노선 연장 및 신설 등과 관련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건설교통위원회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주목받고 있습니다.
건설교통위원장으로서 1,400만 도민과 57만 시흥시민이 원하는, 건설교통 민생민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소통해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건설교통 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의원 활동을 하면서 특별한 관심을 갖고 펼쳐왔던 활동은 무엇이며, 의정활동 중 기억에 남는 일이라면?
♠경기도의회 11대 전반기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현장의 안전’에 주목할 수 있었습니다. 도내 건설공사 현장의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경기도 안전한 건설공사 현장 만들기 조례안」이라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도내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해 필요한 시책 및 예산을 마련하도록 하였습니다.
2018년 7월부터 경제노동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면서, 경제·노동 분야에서 다양한 입법정책을 제안했습니다. 대표 조례인 「경기도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해, 제19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도민을 위한 정책을 입법활동으로 든든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낮은 자세로 도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최선의 해결책을 도출해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1,400만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어나가는데 기여하겠습니다.
♣지역주민과, 경기도민에게 꼭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존경하고 사랑하는 경기도민 그리고 시흥시민 여러분.
최근 물가인상과 공공요금 인상으로 얼마나 고충이 크신지 잘 알고 있습니다.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주민 생활과 직결된 버스, 철도 등 대중교통 요금과 택시요금 인상 등 민생현안에 대한, 최선의 합리적 대안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버스준공영제 확대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운수종사자 및 건설노동자 등에 대한 근로환경 개선, 건설·교통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도민의 민생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땀 흘리며 발로 뛰겠습니다.
앞으로도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으로서, 13명의 상임위 의원들과 힘을 합쳐, 경기도와 시흥시 건설·교통 인프라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도 집행부와 적극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