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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소방서, 불길 속 외국인 영웅! 화재진압 공로표창

“국적을 불문하고 앞장서 준, 밀란씨에게 깊은감사”

천홍석 기자 | 기사입력 2024/07/26 [12:27]

안성소방서, 불길 속 외국인 영웅! 화재진압 공로표창

“국적을 불문하고 앞장서 준, 밀란씨에게 깊은감사”

천홍석 기자 | 입력 : 2024/07/26 [12:27]

 

○ 위험을 감수한 외국인 근로자, 화재진압 유공 표창 수여

안성소방서(서장 신인철)는 26일 주풍테크 1공장 사무실에서 외국인 근로자 슈레스타 밀란 쿠마르(남, 네팔)씨에게, 화재진압 유공 외국인 표창을 수여했다.

 

지난 18일 오후 21시 40분경 서운면에 위치한 주풍테크 1공장 내 변압기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이를 발견한 밀란(남, 네팔)씨는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를 시도했다.

 

그의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화재가 주변으로 확산되지 않았으며,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방지하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로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발 빠른 대응이 없었다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며 “재난 상황에서 국적을 불문하고 앞장서 준, 밀란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천홍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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